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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SOUNDS LIKE VIDEO GAME SPIRIT ! in Hongchon Zoopasoo

5/8  일년에 단 한번 있는 어버이날이자,월디페의 서막이  오르는 범상치 않은 토요일,롤링홀에서 Xiu Xiu 의 달리는 공연도 있는 날! 에니웨이,일단 1년 365일 매일 우리의 어버이에게 효도를 잘 못하는 우리들은, 그날 한번 만큼은 그래도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하지 않을까, 허나 주체할 수 없는 토요일 밤의 열기는 또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허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부모님에게 꽃 한송이,편지한통 따뜻한 점심 or 저녁 식사를 나눈후,유유히 집을 빠져 나오는 것이다.유난히도 추웠던 겨울같은 봄이’ 메-롱! ‘ 하고 남기고간 ’ post – 여름밤 ‘ 의 서막을 우린 거부할 수 없기에…알 수없는 묘한 ‘ 밤공기 ‘ 의 기운, (구남과여의 음악 같은) 왼쪽 심장인지 오른쪽 폐인지에서 꿈틀거리는 댄스의 욕망! 전자적 욕망!

그런데 아뿔싸! 어버이날이고 뭐고 일단 내 주머니 사정은 그렇게 좋지 아니하다!여기저기서 전화가 오고,문자를 해본다.트위팅을 해본다.아이폰에서 불이난다.근데 막상 어디를 가야할지 막막하다.문자질은 했으나 초대해 주는 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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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만은 않다.

월디페, Xiu Xiu 의 공연이 있는 이날,뭔가 이 알 수 없는 ‘ post – 여름밤 ‘ 밤공기’속에서의 모든 것들은, 내 주머니 사정을 알리 없고,참 초라하게 만든다. 그런데 솔직히 반찬 많은 잔칫상에 먹을 것 없다 생각해 보며 홍촌 주파수의 칩튠 공연 생각으로 간만에 마음이 훈훈해 진다! (그렇다고 월디페를 폄하하는 건 아니다.그냥 매번 열리는 대형 페스티벌들  형태의 전선들이 이제 막 문화와 음악을 접하게 되는 욕구가 왕성한 80-90 년대생 이후의 아해들에게 제대로 된 영양가를 공급해 주지 못하는 느낌이며 또한 그리 큰 (제대로 된) 양질의 이슈를 끌어내진 못하는거 같다.허나 최근에 치러진 두리반 자립음악가 51+ 페스티벌은 성공적 이었으며 간만에 젊은 아해들에게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어떤 선례와 사례를 남겨 주었다) 암튼 그 두곳에 가기엔 내 욕망이 그리 땡기지 않는다. 뭔가 주머니 사정도 한 몫 했겠지만… 월디페…거긴 이미 강건너 이남의 클럽 문화, 이미 한국에서 그나마 음악좀 하는 인간군상들이 모여 있다는 홍대에서 그 유니크함을 잠식당한지 오래인 클러빙음악들… 그  그림자를 주어 담고 있는 진부한 어떤 문화들이 어떤 자본에 의해 거대화 되어 있다.(내 기억으로는 이천년도 초 초창기 클럽 데이 1회 - 현 술집 팀팬의 지하 – 였던 108이라는 클럽의 넓은 나무 플로어는 근사 했으며,명월관에서 마트마타로 올라가던 그 자그마한 골목의 열기는 아련하다.) 여기저기 페스티벌에 불려다녀 피곤한 밴드들의 공연(클러빙문화와 밴드공연을 믹스매칭 시키는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내 발이,내 몸이 야외 대형 무대에서 그루브를 타기엔 이제는 좀 뭔가 시대가 뒤틀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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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내 주머니 속 에 남은 만원을 가지고,그날 나는 나 스스로 초라해지지 않게 슬프지 않게 홍촌 주파수로 향하고 있다. 그런 감정으로 출발해 혼자 길을 걸어 주파수로 향해도 아마 의외로 근사한 무언가가 날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아니 기다린다.확신이 선다.우연치 않게 뭔가 보물을 발견한 기분!

 8bit 는 80년대생 이후 아이들이 태어나기 이전,이후 모든 세대들에게 걸쳐 영향을 주었고 향수속에 아련한 문화적 마인드로 남아 홍촌 주파수에서 자생하고 있다. 그 사랑스러운 마인드를 세팀 quarkpop,goatandmonky,외로운둘리가 홍촌 주파수에서 간만에 주파수를 맞추며 즐겁게 채워가려 한다. 반찬이 많고,이것저것 구색 맞춰 먹을것 제대로 없는 영양이 무시된 무서운 잔칫상 보다는,깔끔하고 간단히 먹어도 질리지 않을,뭔가 신선하면서도 영양이 있는,내 배를 채워줄 수 있는 든든한 도시락 같은 공연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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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5/8 진행될 SOUNDS LIKE VIDEO GAME SPIRIT (외로운둘리의 야심찬 프레즌트!)는 그간 주파수의 오픈 – 김윤기의 단독공연 – 김수빈의 쇼케이스 이후 간만에 주파수의 색깔과 주파수가 맞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내 주머니 사정도 채워 주면서,내 남은 유니크한 문화적 자존심도 지키며 뭔가 다른 느낌의 주말을 맞고자 하는 이들과 나에게는  SOUNDS LIKE VIDEO GAME SPIRIT 의 공연이 작지만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이 기획에는 기대 이상의 것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요새 돌아가는 문화적,’이슈의 겉핥기’식 전자음이 들어가는 파티 및 공연들이 점점 간과하고 있는 것들을 홍촌 ZOOPASOO 는 하나하나 찾으면서 천천히 걸어가려 한다. more info : www,zoopasoo.com

3/5 5시 홍촌’주파수’ZOOPASOO GRAND OPEN PARTY!

DEAR OURTOWN!

오랫만입니다.지난 1년간 영등포 양평동에서 [비스트샵] 이라는 이름으로 지냈던 다사다난 했던, 그 시간을 우리는 드디어 이겨 냈습니다. 여기는’신촌+홍대의 중간 – 마의 버뮤다삼각지대 -['홍촌(나는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에어리어']입니다. 곧 모든음악,익스페리멘탈,서킷벤딩등 전자음악, 당신이 망친음악,망설이는 음악 등등- 모든 음악과 사랑의 성지가 될 [주파수]가 드디어 3월 5일 금요일 5시에 오픈,탄생 합니다. 오시어 축복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간 홍대에서 놀기도 그렇고 신촌에서 놀기도 좀 그랬던 분들,걷다보니 산울림소극장이었네~하던분들,딱히 누군가에게 보낼 문자도 받을 문자도,네네 그래요.왜 문자를 보내고 답장이 없는 그 메아리를 가슴속에 부여잡으며..집에가기 그런 기분을 억눌러야 하나요.바로 달려 오십시오.금요일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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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난 주파수에서 이렇게 멋진 분들이 모여 공연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현재 클럽FF에서 맹활약중인 ‘DJ 외로운둘리’ 어렵게 시간을 내 주셨고(그는 곧 댄스뮤직유닛으로 활동하실 예정) 지난주 클럽 VIA DDT 파티에서 우리를  남미 그루브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어주신 ‘DJ HAVAQQUQ’,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실력있는 디제이 ’DJ 타프카부다’(그의 공연을 본다는건 어려운 일이죠.그간 부다의 공연을 기다리셨던 분,근황 궁금하셨던 분들 꼭 오세요)등이 나옵니다.밴드 라인업은 현‘양념토끼’로 활동하고 있는 신예 ’김영재’군의 야심찬 뉴 프로잭트 ‘LUCKY DANCE CLUB’ 이 정말 기대되며 ,최근 1집 앨범을 내고 뜨겁게 떠오르는 디즈니펑크의 창조자들이자 산증인들인 ‘NoiTyPoon (뇌태풍)’의 우정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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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플라이어들,ZOOPASOO.COM에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또한 주파수 스테프들이 준비한 즉흥 VJING 영상, MC설레발(a.k.a차마담)의 즉흥 시낭송등,맛있는 음식 캐더링 등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무엇무엇들이 있을거에요.나는 이틀밤 새벽 공연 플라이어를 만들면서 느꼈어요.정말 즐거운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입장료는 당연히 없습니다.저희는 그렇게 하기로 가기로 했어요.음료와 술이 제공됩니다.금요일밤 어디 갈때 없을까 홍대에서 있기도 그렇고,신촌에서 있기도 그런 기분! 뭔가 강한 주파수에 이끌리고 싶은 기분,버뮤다 – 마의 삼각지대 홍촌 ‘주파수’로 오세요.당신의 숨겨져 있던 전자적 감성과 외로움 기쁨과 환희,말하지 않아도 설명하지 않아도 오면 다 섞어찌게 해줄거에요. 친절한 약도설명) WWW.ZOOPASOO.COM 조금 더 친절한 전화설명) +82 2 2679 5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