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 for 8월, 2007

야마하의 새로운 악기 ‘테노리-온’

http://www.global.yamaha.com/tenori-on/

개발자 설명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MRXEx-uQR7E

당신에게 필요한건 움직이는 발.

어느 마더구스의 판본이었던가, 구두를 신으면 계속 춤을 추게 되어 결국은 발목을 잘랐다라는.

톡씩바이어스플뤠르아이비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에 있는 IDM 뮤지션. IDM이 잘 안쓰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사실 유치한 이름이긴 하지만, 인텔리전트 댄스 뮤직이라니!, 그 음악이 지칭하는 음악은 어쨌거나 댄스 뮤직이다.

톡씩바이어스플뤠르아이비가 무자비한 아방가르드 일렉트로닉 뮤지션이었던가…아방가르드 뮤지션이라면 그 날 클럽에 있었던, 다른 밴드를 보기위해, 사람들은 다 귀에서 피를 흘리며 클럽 밖으로 뛰쳐 나갔어야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클럽 바닥에 앉아서 친구들과의 노가리를 푸는데 집중했다. 아방가르드가 아니였다. 그들이 노이즈 했다고 해도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방해할 수준은 아니였다.

같이 간 친구의 말에 따르면 뒤에서 공연을 보았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매우 정적인 그들의 공연을 본게 아니라 나의 댄스를 보았다고 한다.

나는 춤을 추었다. 그들의 리듬은 의도적으로 정박을 피한 듯 보였지만 음악 박자의 틀 속에서 움틀거렸다. 그들은 단지 낯선 소리를 음악의 요소로 차용한 것 밖에 없다. 정말 멋진 음악이 나왔지만(음반과는 차이가 있었겠지만) 사람들은 너무도 지루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와 춤을 출 수 있는 발 뿐이다. 아, 그 순간에 황홀경을 느낀이는 정말 거의 없단 말인가.

부나비 @ DGBD

한국적이라고 어거지로 이야기한다는게 걸리긴 하지만 그들의 리듬과 멜로디에는 뽕끼 말고 한국적인 뭔가가 있다고 느껴진다.

그들이 아가씨에겐 인기가 많지만 외국인에게 인기가 없는건 아이러니한 사실이다.

live at DGBD
8월24일

노희주 촬영

big day coming의 마지막…


@ DGBD 8월24일

그들은 마지막 공연을 했다. 공연진행 측에서 쓴 공연순서에는 그들에게

8:00~8:30 빅데이커민 7곡 짧은 7곡

할당했다. 아쉬운 순간은 지나갔다.

모두가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도 몰랐을 거다. 날카로운 기타, 날이 선 멜로디. 날 것의 어떤 것.

—SET LIST—-

9 - ball of flame

8 – embryonic sun

7 – Chain me to your vane

6 –

4 – Hedgehogs

3 – we gonna take

——————

너무나 조촐한 마지막이었다.

24일 at DGBD

불싸조, 네스티요나, 부나비, 데이드림, 빅데이커민, 톡씩바이어스플뤠르아이비

DGBD에서 24일 8시.

공연은 무슨 이상한 고딕 컴필음반 발매 기념이라고 하는데…그건 별로 신경이 안가고

밴드를 살펴보면 아무래도 저는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물론 제 취향에 다 부합하는 건 아니지만요 )

특히나 눈길이 가는건 아무래도 <톡씩바이어스플뤠르아이비>, 소위 IDM을 어떤 식으로 재구성할지 궁금해요. 그들이 랩탑으로 mp3를 틀어놓고 메신져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면요. 음반은 샀지만 단 한번도 공연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빅데이커민의 밴드명은 상당히 yo la tengo 스러운데 (음악은 픽시스 같았고) 데이드림은 종종 yo la tengo의 곡을 커버했거든요. 더군다나 출처모를 기억에 따르면 데이드림은 음반준비를 한다는 것 같은데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빅데이커민의 베이스가 매력적이지 않았나 하는 기억도 있습니다.

불싸조, 부나비야 인기밴드이다 보니 할 말은 없고, 네스티요나는 눈 빛이 무서워 가장 고딕 어쩌구 저쩌고에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24일 DGBD에서 8시에

불길한 저음

사진을 찍은 만수만수는 부산에 갔습니다. 금요일은 뭔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금요일에 본 불길한 저음은…

한국 최고의 노이즈 밴드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른 노이즈 밴드가 있는진 여전히 모르겠지만

즐거웠습니다. 황홀한 순간이었습니다.

..

하지만

공중캠프에서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많던 여성 팬은 어디서 왔을까 궁금했습니다.

이제는 공연을 볼 때 휴지로 귀를 막아야겠습니다. 만수만수에 따르면 the sea and cake 형님들도 그냥 휴지랍니다.

아 멋쟁이들.

내일, 17일 보위에서의 공연->8시반 공중캠프로

내일 보위에서 있을 예정이었던 불길한 저음과 불싸조, 아마츄어증폭기 등(으로 처리된 밴드에게는 죄송)의 공연

화요일 보위의 공연에서의 전기적 문제가 발생, 이로 인하여 공연이

공중캠프에서 8시반에 열리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아워타운에서 그 공연에 대한 정보를 보시고 내일 헛걸음 하시는 분이 생길까 두려워 발 빠르게 알려드리오니, 주변에 내일 보위에 공연보러 간다는 사람이 보이면 이 사실을 알려주세요. 공중캠프로 가라~

아까는 취소라고 올렸는데

공중캠프에서 한다고 하니까..재빨리 수정합니다.

EBS 스페이스 공감

일요일과 어제 EBS 스페이스 공감에 나온 인디 밴드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코멘트를 하면 안됩니다.

주저리 이야기 하지 말고 그냥 달려주세요.
(아, 그럼 작가 언니가 싫어하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은 아니였지만

신기했습니다. 공중파에도 다 나오고. EBS지만 나름 공중파.

[live] in relay

최선배 in relay

공연순서

1st set
진상태, 박승준, 홍철기, 류한길

2nd set
최선배 solo

3rd set
Joe Foster
Kevin Park

4th
진상태, 박승준, 홍철기, 류한길, 최선배

——————–

최근에 본 릴레이 공연 중에서 가장 즐겁게 본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세트는 시작 후 15분동안 정말 흥미 진진했고, 최선배의 연주는 이리카페에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자발적으로 이끌어냈고, 조 포스터와 케빈 팍의 공연은 사운드가 무한히 퍼져가는 물결 같이 느껴져 연주동안에 눈을 감고 허우적 거리기도 했습니다.

올린 영상은 마지막 세트인데 손에 들고 찍으려다가 이거 LCD보며 음악 듣기엔 너무 억울해서 대충 유리잔 위에 놓고 찍었습니다. 용량 때문에 화질 안 좋게 찍었는데, 그래도 찍긴 다 찍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쭈욱 다 보면 좋겠네요.

릴레이가 평소 이리카페에 그냥 사람들에겐 낯선 존재였다면 최선배의 참여는 사람들에게 더 쉽게 받아 들여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 것 만 같았습니다. 단지 수단에서 뿐만 아니라 사운드의 어울림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in RELAY : 최선배

 

 

RELAY : free improvisation meeting 연주회가 8월 10일 금요일 오후 8시에
홍대앞 이리카페에서 열립니다.

이번 연주회에는 한국 프리재즈계의 거장이신 최선배 선생님께서 특별히 참여를
해주시게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 연주자

최선배
류한길
진상태
홍철기
박승준
Joe Foster
Kevin Park

비도 많이 오는 나날입니다. 때 아닌 감기 조심하시고,

시간 나시면 이리 카페로 오세염, 놀러 오세염;;;  재미있을듯 싶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