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 for 10월, 2007

라디오헤드 다운로드

양심적으로 적정가(-_-;)를 적어넣고 다운로드 버튼을 눌렀다.

지금 첫 곡을 듣고 있는데 나쁘지않다.

회사 동료에게도 알려주었더니 Kia A이후로 관심을 끊었다고 한다.

사실 난 Ok Computer이후로 그들의 판조차 구입하지 않았다.

난 이제 뜨거운 가슴으로 그들의 음악을 접할 수 없게 되었다.

라디오헤드와 드레곤볼은 나의 어린시절과 정확하게 어긋났다.

3번트랙이 마음이 들지만 플레이어를 꺼버리면 금방 잊혀지겠지.

ps.1

새로워진 아워타운, 글쓰기 편해졌다.

왠지 겨울이 다가오면 막연하게.

하이퍼텍 나다의 마지막프로포즈, 방학 동안의 짧은 여행, 국내외 프로농구 경기들 따위가 무척 기대됩니다. 덕분에 그것들과 관련한 혼자만의 즐겁고, 떨리는 궁상에 쓰는 시간 또한 점점 많아지는데요. 그 중 요즘 제 시간을 가장 많이 빼앗는 것을 소개하려 합니다.

Stars Like Fleas. 혹시 들어보신 분들이 대부분인 건 아니겠죠? 그렇다고 할 지라도 신경쓰지 않고 짤막하게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아직 아워타운에는 포스팅되지 않았잖아요.

이들이 1998년에 결성되어, 브루클린을 거점으로 Shannon Fields : too much to get into right now, Montgomery Knott : sings his words, Ryan Smith : piano, synthesizers, laptop, many other things, Ryan Sawyer : drums, percussion, Matt Lavelle : bass clarinet, flugelhorn, trumpet, cuica, Sam Amidon : fiddle, banjo, voice, Jon Natchez : reeds, brass, strings, keys, everything – no, really…, Gerald Menke : pedal steel, dobro resonator, guitars, Shelley Burgon : harp, laptop, baritone guitar, dulcimer, Tianna Kennedy : cello의 라인업으로 활동을 한다는 사실은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원 멤버는 Shannon Fields, Montgomery Knott로 1998년부터 활동을 함께 했고, 지금의 멤버는 2005년에 만들어 진 것까지 말입니다. 주목해볼 만 한 것은, 이들이 최근에 함께 공연한 밴드들의 목록인데요. Gang Gang Dance, Man Man, Grizzly Bear, Blevin Blectum, Hrvatski, Black Lights (Kyp Malone of TV On The Radio), Comets On Fire, Excepter, Doveman, Dirty Projectors, Matt & Kim, Greg Davis, and Akron/Family, MV+EE Bummer Road 등 현재 미국 인디신에서 주목을 받을 만큼 받고 있는, 소위 ‘잘 나가는’ 밴드들과의 공연은 이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멤버 중 몇 명은 대박을 예고하는 Beirut의 새앨범 [The Flying Club Cup]의 뮤직 비디오에도 참여했다고 하죠.) 과연 어떤 음악을 하길래 저토록 당양한 스펙트럼의 밴드들과 함께 할 수 있었을까요.

일단 들어봅시다.

짐작하셨다시피 겨울이 기다려 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들의 새 앨범 [The Ken Burns Effect]입니다. 공식적인 2집으로, 1집은 지난 2004년 [Sun Lights Down on the Fence]라는 이름으로 나왔었지요. (실질적으론 [Sun Lights Down on the Fence]가 2집입니다. 듣도 보도 못 한 1집은 ‘flea’들 스스로 홈페이지에서 그 앨범은 잊으라고 말하며, 어딘가에서 mp3로는 구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그들은 [Sun Light...] 앨범이 공식적인 데뷔앨범이라고 밝혔죠.) 전작이 미국내 발매를 한 것과는 상이하게, 신작은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위스에 살고 있다면 당장 이 앨범을 살 수 있을 텐데요. 이미 Talitres Records를 통해 앞에 언급된 곳에서만 한정적으로 발매되었고, 11월 3일을 전후로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를 포함한 인근 유럽 국가에 풀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뒤늦게 내년 2월 즈음에나 지금은 밝힐 수 없다는 어느 ‘wonderful label’ㅡ설마 1집의 Praemedia..?ㅡ을 통해 영국과 미국 그리고 스칸디나비아 반도로 정식 발매를 한다고 하니, 다른 수가 없다면 이 때까지 기다려야 앨범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물론 지금은 아마존에서도 살 수 없습니다.

앨범의 커버입니다. 살짝 포스탈 서비스의 냄새가 났던 1집 커버와는 완전히 다르네요.

종종 업데이트 되는 데모를 들으면서 이들의 노력과 완성된 앨범의 흔적을 좇을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녹음 작업을 한 스튜디오였는데요. “Rare Book Room with Nicolas Vernhes (Animal Collective, Fiery Furnaces, Cat Power, Black Dice, Oneida) and the Seaside Lounge with Josh Clark and Charles Burst (The Occasion, Psychic Ills, The Double, Takka Takka, New Pornographers). The record was recently mixed with Ben Frost and mastered by Valgeir Sigurdsson, both at Greenhouse Studios (Mum, Sigur Ros, Bjork, Bonnie “Prince” Billie, Coco Rosie) in Iceland.” 사실 프로듀서 중에는 Ben Frost 말곤 아는 사람도 없고, 작업을 한 스튜디오가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도 모르지만, 왠지 ‘굉장’해 보입니다.

반쯤 웅얼거리는 보컬과 avant-jazz 풍의 연주로 인해 ㅡ곧 내한하는 비욘세류의 팝을 주로 듣는 팬들이라면 음악이 시작됨과 동시에 당장 꺼버릴 정도로ㅡ 듣기 힘들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짙게 석인 acustic, electric 사운드는 매우 추상적으로 다가오는 한 편, 팝적인 요소들로 충만합니다. ㅡ혹자는 Cold Play의 Chris Martin과 흡사하다고 말 할 정도로ㅡ 익숙한 음성과 어릴적부터 많이 들을 수 있었던 친근한 악기들의 소리, 뚜렷하게 감지할 수 있는 곡의 기승전결 등은 그것의 단편적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온전히 팝의 선상에 서 있는 이들의 음악은 보편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하이퍼텍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를 시작으로 겨울의 문을 열고, 뉴욕으로 날아가 NBA 경기와 stars like fleas의 공연을 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점점 간절해 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방학생의 로망은 커져만 가는 가운데, 학교 생활은 점점 엉망이 되어 가는 듯. 각성해야겠습니다. 학생이신 분들은 공부를, 직장인이신 분들은 일을, 백수이신 분들은 놀기를 열심히 합시다. 이상입니다.

Aoki Takamasa 의 내한 공연

28일 윤상과 같이 M2에서 공연한다고 합니다. 가서 보고 싶은데 다음날이 디지털 통신 중간고사가 예정되어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사실 aoki takamasa만 보고 나오고 싶은데 티켓 가격이 만만치 않은 4만5천원 입니다.

download.blog

비디오에 보이는 영상은 그 날 함께 오는 Ryoichi Kurokawa가, 음악은 aoki가.

평소라면 갔다 오겠지만, 오늘 충격적인 미래에 대한 예언을 들었으므로. 이제 많은걸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Control : Joy Division, Ian Curtis

control_big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했다지만 부산까지 갈 열성은 없었습니다. 메가 박스에서 하고 있는 유럽영화제에 이 영화를 한다는 이야기를 조금 늦게 들었습니다.

Control, 조이 디비젼의 뮤직 비디오, Atmosphere를 찍었던 Anton Corbijn의 첫 장편 영화입니다. Anton Corbijn은 조이 디비젼의 열성적인 팬으로 알려져있고 그에게 조이 디비젼은 인생에 있어서 조금 특별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영화는 그의 부인이었던 데보라가 쓴 Touching From a Distance에 기반하고 있다고 합니다(wiki에서 말씀하시길). 그래서 그런지 트레일러를 보면 아가씨와의 데이트 장면도 상당부분 차지 하고 있네요.

그건 그렇고. 이런 걸 다 해주니 고맙다는 심정으로 예매를 하려고 보니

… …

매진입니다, 완전히. "아, 이런 젠장." 친구들과 이 상황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친구1: 학교 2군데에서 과제만 내줘도 매진이여. 분명 숙제 내줬을거야.

친구2: 유럽영화제 다른 것도 다 매진이든만, 어영부영 매진된 걸꺼야.

친구3: 영화보고 나오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고 싶네. 조이 디비젼 팬이세요?

 

결론은 조이 디비젼 팬들이 그리 많을리가 없다! 였고, 주말은 학교 도서관에서 보내기로 결정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없겠지만 조이 디비젼의 앨범이 바이닐로 reissue되었습니다.

 

일반 극장에서 개봉 할 수 있을까요?

Itta and her friends 20071021 @ Club Hong

있다씨가 왔습니다.

제가 본 그의 첫 공연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딱 처음, 맨 처음, 불가사리 공연에서 무대에 철퍼덕 앉아

빨간 보자기를 펼쳐놓은 빨간 망토의 삐삐머리 아가씨.

있다씨의 공연을 그렇게 ( 지금도 있을까 모르겠지만, 신촌 RUSH에서부터 )

2000년이 시작될때 보았었네요.

7년이 지났어도,

그녀는 철퍼덕 빨간 보자기를 펼쳐놓고 빨간 망토의 삐삐머리,

그리고 그녀의 트레이드가 마크가 되버린 하트 뿅뿅 분홍테 선그라스를 쓰고

공연장에 있습니다.

7년간, 꾸준히, 쉼없이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해오던 그.

이제 그녀의 이름을 외국인 친구들을 통해 듣는게

우리나라 웹싸이트에서 찾는 것보다 더 쉽게 되었습니다.

9월 말부터 지난 주까지,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좋은 공연을 하고 왔답니다.

사람들의 반응때문에 “마음이 바빠졌다” 라고 한 말에서,

얼마나 더 뭘 보여줄라고 또 그럴까 궁금해졌습니다.

공연장에서또 뵈어요.

늘 새로운 영감과 이미지로 공연을 펼치는 그녀지만,

일관성 있게 또한 그녀를 생각하게 하는 몇 가지들.

그때문에 그녀의 음악이 변화무쌍하나 일관되게 청중에게 다가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8시부터 10시,

상수역가는 주차장 골목 중간에 Club Hong 에서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이 공연한답니다.

가서 또 얼마나 어떻게 바뀌었나 봐야겠습니다.

Itta & Her friends

21th of Oct. (Sun) at 8:00 PM.
ticket price : 10,000won.

She will play with :

Marqido(Laptop)

Jeon Ho young(per.)

OJOO (performance)

MooAa (writer)

밀고 있는 최신 상품

매우 주관적인 추천입니다. 들어본 것도 있고 안 들어본 것도 있고, 수입이 된 것도 있고 아니 된 것도 있습니다. 아워타운이 밀고 있기보다 주관적으로 제가 밀고 있는 것 들입니다.

최근작들입니다.

artist : SUSANNA AND THE MAGICAL ORCHESTRA

title : MELODY MOUNTAIN

http://www.myspace.com/susannamagical

2006년 가장 아름다운 팝을 들려준 수잔나와 마법의 오케스트라입니다. 수잔나 그녀의 목소리와 미니멀하다 못해 허공이 느껴지는 키보드 소리를 듣다보면 원곡을 뛰어넘는 감동이 밀러오곤 합니다.

국내 샵에서 아직 구입가능

artist : Thurston Moore

title : TREES OUTSIDE THE ACADEMY

소닉유스의 최근작인 rather ripped는 서스턴 무어의 솔로작으로 작업하던 것을 손익유스의 앨범으로 다시 작업한 것이라고 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손익유스와는 별개로 활동을 하던 서스턴 무어의 무시무시한 노이즈 작업들을 생각했을 때 이 앨범 의외입니다. 특히나 스트링까지 들어가니 "이 아저씨 왜 이러나" 싶은 느낌도 받습니다. 확실히 손익유스보다 더한 팝입니다.

국내 샵에서 구입가능

 

artist : Spoon

title : GA GA GA GA GA

http://www.myspace.com/spoon

자신이 가가가가가 를 몇 번이나 발음했는지 몰라야 제대로 발음한 것이 되는 ga ga ga ga ga 를 발매한 스푼은 사실, 좋아하는 밴드는 아니지만 영화 "스트랜져 댄 픽션"을 보고 좋아하게 된 경우입니다. 그들이 메이져로 갔다 실패를 맛 보고 다시 인디로 돌아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도 봤지만 관심은 영화에 흐르던 수 많은 그들의 곡 때문이었습니다.

이것도 구입가능

artist : Animal Collective

title : Strawberry Jam

http://www.myspace.com/animalcollectivetheband

2004년 Tung Song이 히트를 친 이후 그들의 행보는 점점 인디락의 거물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미국에 있어본 적이 없어서 사실 그들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가늠만 해 볼 뿐입니다. 아직까지는 비치보이스의 영향이 많이 느껴지는(한 선배와 이야기 중 그 선배왈 그들의 코러스는 확실히 비치보이스의 영향권이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운드인데 그들이 앨범 10장 정도 내면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fireworks같은 노래는 아…감동이에요.

아직 수입 아니된듯.

image

artist : Skeletons and the Kings of All Cities

title : LUCAS

http://www.myspace.com/skeletonsandthegirlfacedboys

올해 나온 앨범 중 가장 저를 즐겁게 해준 앨범에 속하는 Skeletons and the Kings of All Cities의 앨범입니다. 프리재즈와 프로그레시브, 팔세토창법의 보컬, 아프리카리듬, 인디팝/락, 일렉트로닉의 영향을 느낄 수 있는 이 앨범은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저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듣는 재미가 확실히 있습니다.

아직 수입 될 것 같진 않아요.

Skeletons and the Kings of All Cities – Sickness

윤키의 i worried,too를 듣고 생각하는 것

윤키의 노래는 솔직하다

윤키는 솔직하게 음악을 하고 그것을 시디에 담았다

윤키는 시디를 팔았다

윤키는 윤키의 고민을 노래했다

윤키는 윤키의 생각을 노래했다

윤키는 당부했다

윤키는 지금 여기에 없지만

윤키의 노래는 시디로 담겨 누군가의 시디피에서 돌아가면서 흘러나오고 있다

솔직한데 솔직히 와닿는것은 없습니다. 방법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Kahimi Karie – Nunki

cd_jkt_nunki

artist :kahimi karie

title : nunki

label : victor

release date : 24.April.2007

 

짐오와 오토모, 카히미 카리에가 파주를 다녀간 뒤 그녀의 앨범이 궁금해져서 CD를 샀습니다. 그 전에 YOUTUBE에 올라 온 그녀의 공연을 보면서 놀라기도 하면서 그녀의 음악을 즐겼던 터라 처음 그녀의 노래를 들었을 때 처럼의 충격은 없었습니다.

이번 앨범은 오토모 요시히데와 짐오가 앨범 제작에 참여를 하여 더 큰 기대를 가졌던 앨범입니다. 제 기억 속의 카히미는 애석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시부야케이의 한 아이콘, 그것도 코넬리우스에 종속된, 으로 남아있거든요. 물론 그녀가 아방가르드씬의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나누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만 글을 쓰다 보면 재미있게 쓴다며 코넬리우스의 이름을 꺼낸 적도 있었습니다. 이 앨범은 그런 카히미를 좋아한다면 실망할지도 모를 앨범이라 생각됩니다.

짐오가 와이어(the wire)와의 인터뷰에서 gastr del sol에 대해서 이야기 하길 트로이 목마 같은 밴드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아방가르드 음악을 인디락에 심기 위한 하나의 도구였다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을 카히미 카리에의 앨범에 적용 시키자면 이 앨범, 아방가르드씬이 팝의 영역에 발을 들여 놓는 트로이 목마 같은 앨범입니다. 오토모와 짐오, 얀 토미타가 곡을 써주었습니다. 카히미의 멜로디는 달콤하지만 귀를 귀울여 사운드의 질감을 느끼고 있으면 이 앨범이 위험하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동아리 음악감상회지에 써먹으려고 생각한 말이지만 이런 음악을 노이즈라고 해야할까요, 팝이라고 해야할까요. 일렉트로닉과 아방가르드 사이에서 위태하게 서있는 뷔욕을 들으며 들었던 생각들이 카히미에 이르러 어떤 확실한 질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당신이 음악을 소음이라고 규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붕어빵을 먹으며 맥주를 마셨습니다. 카히미의 뒷주머니에 있던 럭키스트라이크가 생각이 납니다. 그녀의 목소리를 따라하다 친구들에게 혼이 났습니다. 그녀의 음악을 수 많은 곡들 중에서 사이 사이 듣고 있습니다.

트로이 목마처럼 오토모 요시히데의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듣고 있으니 참 좋네요.

불가사리 – kappa

일본에서 온 kappa의 불가사리에서의 공연 모습입니다. 공연을 보고 너무 좋아서 그의 CD를 샀습니다. 결론은 노이즈는 라이브로 들어야만 한다! 입니다. 모든 음악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노이즈는 노이즈의 파워를 몸으로 느껴야 할 것 같아요. 머리 속 마져 공명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고주파며 저주파의 웅웅거리는 느낌까지.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불륨의 한계 때문인지, 공연의 여운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하더군요.

kappa의 음악에 맞춰 그림을 그리시던 분이 너무 귀여워 요즘 그 분을 따라 농사 패션으로 홍대 앞을 거닐고 있습니다. 근데 저 분의 느낌이 안 살아요.

불가사리의 공연을 공짜로 보기에는 늘 미안합니다. 사실, 불가사리가 아니면 (릴레이도 있긴하지만) 한국에서 이런 공연을 본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죠. 씬이 더 커져나갔으면 하는데 늘 순수한 관객은 몇 안되는 것 같아 속이 상하곤 합니다.

고민이 많아지는 10월5일

어느사이에 10월입니다. 좀 있으면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공연을 가고 싶은게 많아졌습니다.

사실은 금요일에 빵으로 아가씨와 함께 아마츄어증폭기의 공연을 보러가려했습니다. 제가 아마츄어증폭기의 노래를 아가씨에게 불러줬었거든요. 그러나 그 분의 사정으로 인해 빵에 함께 못 가게 될 것 같아, 실망한 마음에 요기가에서 열리는 불가사리를, 오랜만에 노이즈에 기분 전환 좀 할겸, 그러나 뉴욕출신의 Kite Operations의 공연이 DGBD에 있더군요.

고민 중입니다. 어느 곳을 가야할지.

10월 5일 빵(http://cafe.daum.net/cafebbang)에서는 빵컴필레이션3에 참여한 아마츄어증폭기/나비/이영훈과 페루즈/아직은미완성밴드 의 공연이
요기가 갤러리에서는 불가사리(http://www.bulgasari.com/), Kappa(from Japan)/Matthias Erian(from Austria)/홍철기/박승준/최준용/사토 유키에…
DGBD(http://cafe.daum.net/dgbd)에선 카이트오퍼레이션/코코어/불싸조

불가사리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것들도 재미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