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 for 7월, 2008

커버곡 및 기타 단신

1. sunny day service 8년만에 재결성.
2. oasis 신작 트레일러 공개.
3. rihanna, klaxons와 함께 공연, 매닉스 umbrella 커버.
4. the white stripes, Conquista (Conquest 스페인어 버전 pv)
5. weezer, 6월 19일 포틀랜드에서 creep 커버.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에..

델리스파이스

델리스파이스

펜타포트

기타를 부심

멀리서 보진 못했음

오메가3

스위트피

그것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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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의밤3, 후기

지난 토요일 저녁, 지하보도는 포근했습니다.
트렌스픽션 앨범 발매기념 공연 포스터를 이불로 삼아,
마음 따뜻한 어느 아저씨가 주신 닭꼬치를 안주삼아,
지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점 집에 줄 서 있는 사람들과 함께,
모두가 바다로, 해외로, 팬타포트로 떠나버려 쓸쓸한 홍대를
가득채웠습니다.

메모리 부족으로 딱 59초에서 멈췄네요.
Vol.3의 기억을 유투브에 남깁니다.

비오는 펜타포트

펜타포트가 열리는 송도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음악 축제에 와서 일을 하고 있으니 놀지 못해 몸이 쑤십니다.

어제의 헤드라이너는 말 많았던 더블 헤드라이너, 크라잉 넛과 엘르가든이었습니다. 크라잉넛과 엘르가든이 더블헤드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교를 하게 되는데 제가 현장에서 느끼기엔 둘 다 막상막하였습니다. 크라잉넛이 인디1세대로 뭔가 압승을 할 것 같지만 극성적인 팬층은 엘르가든이 더 많아보였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앞 줄에 선 사람들의 대부분은 엘르가든의 팬들이었으니까요. 엘르가든이 무서운 것은 때창할 때 입니다. 영어가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다 따라 부르는 모습에 2006년에 이어 충격을 받았습니다. 크라잉넛은 물 대포와 폭죽의 도움을 받았지만 몇 몇 히트하지 못한 노래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조금 식는 것 같았습니다. 엘르가든도 때창이 안울려 퍼질 때도 있었지만 슬램은 엘르가든에서 더 뜨거웠습니다. 엘르가든이 약속된 시간을 지키지 못해서 셔틀버스 타고 가는 관객들이 좀 여유있게 집에 갔다는 점만 빼면 그 둘의 비교는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크라잉넛이 헤드라이너를 섰다는 상징적인 의미에선 뭐 의미가 있겠지요. 펜타포트가 그러한 결정을 한 데에는 그런 의미가 있었겠지요.

사실 그보다 복병은 the go! team의 닌자였습니다. 사인회할 때 슬쩍봤을 땐 아, 흑인 여자구나 했는데 무대 위에선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더구요. 닌자는 사우스 런던 힙합씬에 있었고 기타는 노이즈 기타 음악을 했더랬지요. 그런 다양함이 노래에서 묻어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닌자가 관객들에게 했던

“킹왕짱!”

이 가장 기억에 남는 군요.

비가 오네요. 사실 요즘 일하다 보니 구라만 늘고 진부함만 늘어서 큰일입니다. 지금 쓴 글도 보니 왠지 구라같고 진부함 덩어리인 것 같네요. 이제 2시인데 벌써 지쳤습니다. 저도 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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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의 밤 VOL.3

7월26일불가시의의밤 포스터 copy

포스터 vy Baek(백재중).

펜타포트, 홍대포트, 다양한 공연들이 작렬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가느다란 흐름, 지켜봐 주세요.

여기서 많은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다.

저는 금요일에 부산에 갔다 왔습니다.

토요일에 서울의 홍대앞은 많은 공연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요기가에 가보았습니다. 홍샤인씨가 있는 아나킨 프로젝트의 공연은 못 보았지만 사진전은 인상깊었습니다.

결혼친구대행아르바이트의 기록이라고 하면 너무 직접적인가요?

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십시요.(요기가:yogiga.com)

요기가가 있는 골목길에 까페들이 무수히 등장해 있어서 놀랬습니다.

집에 갔다가 자버리는 바람에 하이미스터메모리의 공연을 놓쳤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이 씬에서 중요한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하는 그이기에

그이의 오랜만의 단독 공연을 벼르고 있었습니다만,ㅠ.ㅠ

그 다음 집에서 느지막히 나와 공중캠프로 향하다가 네버라잇이 궁금해

보위에 들렀습니다. 보위안은 밴드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공중캠프에 들러서 대구에서 온 젠타피(http://www.myspace.com/zentaffy)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베이스앰프의 문제때문인지 베이스기타의 소리는 잘 안들렸습니만

내성적인 대구 록커들의 공연에 포만감의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나왔습니다.

홍대앞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볼까 하다가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금 여기서 많은 즐겁고 재밌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는 공연들도 많을 겁니다.

공연들의 백화점, 지금 홍대앞은 그렇답니다.

(다른 곳은 어떻게 다들 보내시는지 정말 알 수 없답니다.)

부산에서는 매달 한차례의 펑크쇼가 있다고 합니다.

포스트락의 함정

말은 그럴싸하게 썼지만 어제 본 라이브에 대한 생각입니다. 포스트락이 처음 쓰인 것은 Bark Psychosis의 Hex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시카고 출신의 멋진 밴드들이 포스트락을 포스트락으로 정의했습니다. 그것은 장르가 아닌 일종의 에티튜드였고 운동이었지요. 하지만 최근 포스트락이라는 용어는 기타 인스트루멘탈과 동의어가 된 기분입니다. 그렇게 되는데는 모과이나 갓스피드유…혹은 익스플로전인더스카이의 인기가 한목했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면에서 포스트락이었던 시겨로스의 음악에서 기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은, 곡의 길이가 줄어든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했습니다.

홍대에는 포스트락이라고 불릴만한 팀들이 많지 않습니다. 속옷밴드가 예전에 있었고 머머스룸, 프렌지, 로로스와 같은 팀들이 있습니다. 로로스는 자신들을 기타인스트루멘탈로의 포스트락이 아닌 음향적인 접근으로의 포스트락으로 불리길 원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앨범은 그러한 바람이 반영되어있었지요. 제가 어느 순간부터 갓스피드유…를 안듣기 시작했던 것은 그들이 만들어내는 기승전결과 광포하게 풀어내는 텍스쳐에 지쳤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에 몰아치는 연주과 감정을 느끼기 위해서 한곡에 20분이나 되는 곡을 듣는 것은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모든 것은 순서가 있기 마련이다. 그 보이는 순서와 예측 가능성 때문에 저는 돌발적이고 즉흥적인 노이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홍대 앞의 포스트락 밴드들도 이러한 기승전결의 함정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포스트락 밴드의 공연을 다녀오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Do Make Say Think와 Jaga Jazzist. DMST의 Winter Hymn Country Hymn Secret Hymn과 Jaga Jazzist의 What We Must를 들으면 기타 인스트루멘탈과 동의어가 된 포스트락이 어떻게 다양성을 찾는지에 대한 하나의 예를 보여줍니다. 물론 DMST는 최근 작, You, You’re A History In Rust에선 또다른 음악적 접근을 이룹니다, 기승전결이라는 구조에서 이펙터와 그로인해 얻어지는 음압없이 어떻게 전결을 풀어낼 것인가에 대한. 노르웨이의 Jaga Jazzist는 재즈를 기반으로 접근하면서 어떤 식으로 사운드를 고조 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들의 공통점이라면 계속해서 음악적인 새로움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포스트락/인스트루멘탈이라는 장르의 덧을 피해나갑니다.

NeverRight vol.9 공연은 재미있었습니다. 근 1년만에 보는 밴드도 있었고 공익시절에 공연하던 것 이후로 처음 본 팀도 있었습니다. 프렌지는 기대와 실망, 그리고 희망으로 이어지는 팀입니다. 마니노프씨가 그들을 공연에서 기대를 보았고 1년 전 저는 실망감을 느꼈는데 근 1년이 지난 뒤 프렌지는 저에게 희망을 주네요. 사실 포스트락의 함정이라는 글은 프렌지에 관한 글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포스트락이라는 함정에 그들이 빠지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7월19일 2008년 Frenzy의 셋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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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kyung Lee – I saw the Ghost of an Unknown Soul and it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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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Okkyung Lee
title : I saw the Ghost of an Unknown Soul and it Said…
label : ecstatic peace
myspace : myspace.com/okkyunglee

이옥경씨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improv/composer 첼리스트이며 동시에 아워타운의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한국에 잠시 왔을 때 소닉유스의 서스턴 무어가 운영하는 레이블, ecstatic peace에서 그녀의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홈페이지엔 coming soon이라는 영역에서 그녀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레이블에 이메일을 보내 언제 나오는지 알 수 있으냐고 물어봤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되기 전, 잡지를 보다 ecstatic peace 레이블의 광고를 보았고 그녀의 음반이 발매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한국에서 예고를 졸업하고 보스턴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클래식 이외의 다른 음악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운 좋게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연주 했습니다. Derek Bailey, Chris Corsano, Fred Frith, Jim O’Rourke, Beth Orton, Christian Marclay, Ikue Mori, DJ Olive, Zeena Parkins, Marina Rosenfeld, John Zorn. 많은 사람들과의 작업을 통해, 그로 인한 영감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음악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번 음반은 2002년에 녹음되었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어쩌면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또한 언제 녹음되었는지도 중요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현재와 과거, 음악이란 이옥경 이라는 이름 안에서 이해되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친구 같은) 그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입니다. 8월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에 하나는 그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이야기를, 그리고 더 많은 음악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아워타운에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단지 그녀의 새 앨범이 나왔다라는 것 밖에 말 할 수 없네요. 네, 기다리던 그녀의 음반이 나왔습니다. 그것만으로 기쁩니다.

불가사의의밤 VOL.2

이번주 불가사의의밤이 급작스렇게 다가왔습니다.

이번주 불가사의의밤은 부나비, 윈드크라이즈매리, 눈의피로입니다.

다정히 정답게 스쳐가듯 지나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주말, 공연, 음악가들 되시길 빌며…

불가사의의밤2 copy

공모합니다

몇 시간동안의 삽질 끝에 아워타운의 모냥세를 조금 바꿨습니다.

읽는 사람이 좀 더 편했으면 좋겠는데…로그인을 하시려면 위에 있는 레지스터를 누르신후 로그인버튼을 눌러야하는데 조금 불편하군요. 바로 쓸 수 있는 버튼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좀 길어지면서 지금까지 잘 쓰던 머리 이미지가 더이상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모합니다.

아워타운을 잘 표현할 수 있는 950 X 200 pixel의 크기의 이미지를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에겐 소정의 선물을…네 그렇습니다.

보내주실 주소는 ghstflws-at-gmail.com 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릴께요.

ps) 전 이미지를 만들어준 고유라씨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보냅니다. 살려줘요.

ps2) 아워타운의 블로깅 툴인 워드프레스를 2.3에서 2.5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냥 로그인해서 글 쓰기가 더 편해진 것 같아요.